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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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코드] 칭찬은 개발자도 춤추게 한다

챌린저스 기간이 끝나갈 무렵에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저희 팀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샘플 앱을 만들기로 하였으나, 여러 이유로 인해 마지막 날까지 제대로 된 시작도 못한 채 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때, 마지막 주 전체 팀 회의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각 팀마다 진행해온 내역,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으로 했는데, 저희 팀은 결과물이 없어 왜 프로젝트를 실패 했는지 원인과 개선 방향 등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발표를 준비하며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이 앞서 '그냥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안나갈까'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발표를 하는 도중에 부끄러움을 이겨냈다는 생각에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고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발표를 마친 뒤 멘토님들의 피드백과, 기간 동안의 아쉬운 마음에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간단한 문서 위주의 이슈를 해결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첫 번째 이슈를 해결하는 PR을 올렸을 때,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이슈였음에도 불구하고 멘토님들이 칭찬과 피드백을 마구마구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칭찬과 수정 사항들을 보며 여러 개의 이슈를 해결 할 수 있었고, 이슈 하나하나를 해결할 때 마다 뿌듯함을 느끼며 오픈소스 활동을 하는 많은 이유 중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엄청 간단한 이슈지만, 이렇게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멘토님들의 어마어마한 칭찬과 격려, 해결했을 때의 뿌듯함은 이후 활동의 원동력이 되었답니다!